밴쿠버 필리핀 문화센터 근황, 근데 개발사 상태가
밴쿠버에 필리핀 문화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이야. 켄 심 시장이랑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막 지지해주고 완전 축제 분위기였는데, 알고 보니 스토리가 좀 복잡하더라고.

일단 계획은 30층짜리 타워 2개에 호텔까지 들어가는 꽤 큰 프로젝트야. 필리핀 커뮤니티의 오랜 숙원사업이라 다들 기대가 컸지. 특히 올해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라푸라푸 데이 참사) 이후에 커뮤니티의 상처를 치유하는 의미도 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문제가 뭐냐면, 이 프로젝트를 맡은 부동산 개발사(포트리빙)가 예전에 파산 신청했던 전적도 있고, 지금 센터 짓겠다는 땅이 압류 절차에 들어가 있대. 완전 가시밭길 예약 각이지. 개발사 대표는 “다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원래 잘나갔다”고는 하는데 글쎄…

심지어 다른 필리핀 커뮤니티 단체들은 “이거 뭔가 이상한데? 투명성도 없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서 반대하고 자기들만의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래. 완전 의견이 갈려서 제대로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시장은 “다른 프로젝트도 좋으면 지원해줄게~” 하고 있지만,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는 게 중요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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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투명성이 문제네…
MI •
아니, 30층짜리 빌딩 두 개면 치유 과정이 아주 그냥 팍팍 되겠네. 부패한 개발업자 하나 더 추가된다고 뭐 달라지겠어? 이 기사는 그냥 심 시장 까는 핑계로밖에 안 보이는데
GE •
서유럽 문화센터는… 도서관인가? 모든 대학교가 그런 건가?
BU •
필리핀 비극을 개인의 재정 문제 해결에 이용하려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TE •
아니, 세금 내는 사람들 언제까지 호구 잡힐 거냐고? 진짜 너무하네
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