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영화 같은 이야기가 하나 나왔어. 2012년에 밴쿠버 쉐라톤 월 센터(Wall Centre)에서 있었던 갱스터 살인 사건의 범인이었던 히트맨이 드디어 재판을 받았는데, 이 모든 일의 시작이 애들 싸움이었다는 게 밝혀졌어. 돌아가신 피해자의 아버지가 남긴 진술서에 따르면, 자기 집 지하실에 살던 세입자 아들이랑 다른 애들이랑 싸운 게 이 거대한 갱단 전쟁의 시작이었다는 거야. 진짜 어이가 없지 않아?
이번에 재판받은 딘 마이클 위와차(Dean Michael Wiwchar)라는 히트맨은 자기가 저지른 짓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했대. “미안하다는 말로는 부족하겠지만, 유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20대 때는 없던 후회라는 감정이 지금은 생겼다고 했어. 심지어 피해자 아버지가 최근에 돌아가신 것도 자기 때문에 옛 상처가 덧나서 그런 걸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네.
검찰이랑 이 히트맨이랑 형량을 미리 합의했는데, 이번 살인 모의 건으로 20년, 다른 살인 모의 건으로 18년을 동시에 복역하는 걸로 얘기가 됐대. 어차피 이 사람은 이미 다른 살인 사건으로 종신형을 살고 있어서, 형량이 추가되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해. 판결은 12월 5일에 나온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