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최저임금 받으면서 미래를 꿈꾼다고? 어림도 없지. 현재를 버티는 것도 벅찬 상황이라니까. 생활비 보고서가 나왔는데, 메트로 밴쿠버에서 기본적인 생활만 하려면 시급 27.85달러는 받아야 한대. 근데 최저임금은? 겨우 17.85달러. 시급이 무려 10달러나 차이 나는 거 실화냐. 이건 뭐 빚 갚거나 은퇴자금 모으는 건 생각도 못 하고, 그냥 먹고 자고 교통비 내면 끝나는 수준이야.
더 웃긴 건 메트로 밴쿠버가 제일 비싼 동네도 아니라는 거. 휘슬러는 시급 29.60달러는 벌어야 사람답게 산다네. 밴쿠버 노동자 3분의 1 이상, 거의 50만 명이 생활비도 못 버는 중이래. 특히 이민자나 여성들이 더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적 불평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정부는 평균 임금 타령만 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인 거지. 전문가들은 정부가 물가를 잡고 임금을 올리는, 양쪽에서 빡세게 노력해야 이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말하고 있어. 사장님들의 자발적인 ‘생활임금’ 지급만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