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전기차 지원금 프로그램을 갑자기 중단하고, 2035년까지 모든 신차를 무공해 차량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폐기했어. 완전 어이없는 상황이지?
에너지부 장관 아드리안 딕스는 이제 전기차 가격이 비싼 건 우리 탓이 아니라 연방정부 탓이라며 발을 빼는 중이야. 2035년까지 100% 전기차 판매 목표는 “비현실적”이라면서, 이제 보조금은 “연방정부의 책임”이라고 선을 그어버렸어. 한마디로 “우린 이제 돈 안 씀. 알아서들 하셈” 이거지.
정부는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나 집중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전기차 산 사람들은 뒤통수 맞은 기분일 듯. 자동차 딜러 협회는 “소비자와 딜러에게 단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비판하는 쪽에서는 “혼란과 불확실성만 커질 것”이라며, 보조금 없으면 전기차 판매량이 뚝 떨어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 실제로 작년에 비해 전기차 판매 비율이 살짝 줄었다고 하네. 역시 세상에 영원한 건 없나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