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올림픽 스노우보드 선수가 코카인 왕으로 변신해서, ‘더러운 뉴스’라는 범죄 블로그로 살인 청부를 한 썰이 풀렸어. 진짜 이름값 제대로 하는 블로그 아니냐.
블로그 운영자는 라이언 웨딩(그 스노우보더 출신 마약왕)한테 1만 달러를 받고, 죽여야 할 목표물의 사진을 블로그에 떡하니 올려버렸대. 이 사람 찾아서 처리해달라고 거의 공개적으로 광고한 수준이지.
결국 그 목표물은 콜롬비아에서 진짜로 살해당했고, 블로그 주인은 신나서 “목표물 처리 완료… 붐! 헤드샷”이라는 글까지 올렸다는 거야. 완전 현실판 GTA가 따로 없네. 심지어 이 블로거, 잠입 수사하던 경찰한테 자기가 “스노우보더 같은 진짜 거물들” 일도 처리해준다면서, 사람 찾아주는 건 5-6천 달러, “날려버리는 거(살인)”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고 셀프 홍보까지 했다는 게 코미디야.
이 블로그는 이미 2년 전부터 캐나다 경찰 내부 문건을 유출해서 수사선상에 올라있었다는데,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게 틀림없어. FBI가 결국 블로그를 압수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는데, 정작 주범인 스노우보더는 아직도 FBI 지명수배 명단에 올라있는 도망자 신세라고 하네. 대체 언제 잡히려나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