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차별 없다면서 전시회는 왜 반대함
캐나다에서 카스트 제도 때문에 아직도 차별이 있다는 거 ㄹㅇ? UBC(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바로 이 “숨겨진 현실”을 까발리는 전시회를 열었는데, 지금 아주 시끌벅적한 이슈가 터졌어.

몇몇 시크교 구르드와라(시크교 사원)에서 “이건 시크교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이다”라면서 전시회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거야. 시크교 교리 자체는 카스트 제도를 반대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지. 전시회를 기획한 사람들은 달리트(과거 불가촉천민이라 불렸던 카스트 계급) 커뮤니티 출신인데, 캐나다에서 100년 넘게 살면서도 성씨 때문에 차별받은 경험이 수두룩하대.

전시회에 소개된 사연들을 보면, 카스트 때문에 연인과 헤어지거나, 학교에서 성씨 때문에 놀림받는 등 일상 속 차별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심지어 직장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달리트라는 이유로 폭행당하고 9천 달러 넘게 보상받은 실제 판례도 있었음.

근데 일부 구르드와라들은 “우리 사원에선 차별 없다”면서, 전시 내용이 시크교의 도덕성을 훼손한다고 사과를 요구하는 중이야. 웃긴 건 정작 이분들 중 상당수가 전시회를 보지도 않았다는 거. 그냥 “문제 있다더라”는 말만 듣고 이러는 거라네. 기획자들은 이런 반발에 “카스트 특권 의식에서 나오는 과민 반응”이라며, 와서 직접 보고 판단하라고 쿨하게 응수했어. 자기들은 차별과 인종주의에 반대할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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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우리의 차별을 지적하는 것이 바로 차별이다”라... 미안하지만, 이미 죽은 백인 식민주의자들이 저지른 모든 죄를 우리 얼굴에 대고 비벼댈 수 있다면, 너네라고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못할 이유가 없지
AN •
잘됐네. 이 나라로 계속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캐나다인들이 좀 알아야지
JO •
UBC는 어째서 매년 10억 달러나 되는 세금을 지원받는 겁니까?
TE •
만약 노예제도의 진실에 대한 전시회를 열었다면, 유럽인이나 아메리카 정복자들이 저지른 게 아니기만 하다면 노예제를 정당화하려는 온갖 진보주의자들과 원주민들이 들고일어났을걸
BO •
그래서 보상금은 준대?
JU •
진실이란 끔찍한 것이죠.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일이니 어떤 사람들은 그게 드러나는 걸 원치 않는 게 당연합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요
DA •
계속 빛나라! 계속 빛나라!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