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에 진심인 남편이 발명한 거 킥스타터 올렸더니 생긴 일
무슨 D&D(던전 앤 드래곤) 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인생역전한 커플이 있다고? 밴쿠버 사는 제이콥이라는 사람이 자다 말고 벌떡 일어나서 아내한테 아이디어를 공유했는데, 아내는 잠결에 그냥 자라고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는 거야.

근데 이 남자, 굴하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겼지. 아내가 공예 모임에서 가져온 재료로 D&D 게임할 때 쓰는 맵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도장 세트’를 만든 거야. 맨날 몇 시간씩 걸려서 맵 그리던 사람들에게는 완전 희소식이었던 거지.

이걸 ‘테이블탑 스탬프’라는 이름으로 킥스타터(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렸는데, 목표 금액이었던 1만 4천 달러를 35분 만에 달성해버렸어. 최종적으로는 무려 22만 3천 달러 이상을 모았다고 하네. 그야말로 돈 복사 버그 터진 거 아니냐고.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만 붙들고 사는 거에 질려서 다시 얼굴 보고 노는 걸 찾기 시작하면서 D&D 같은 보드게임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대. 이런 흐름을 제대로 탄 거지. 이 커플은 “이게 뭔일이래” 하면서도 ‘스탬프랜드’에 갇혀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야. 덕업일치(덕질과 직업이 일치함) 제대로 성공한 인생, 부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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