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차 원주민 배우가 작심하고 날린 팩폭
밴쿠버에서 30년 동안 활동한 배우 카르멘 무어가 요즘 업계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아주 시원한 한방을 날렸어.

이 분이 최근 “미들라크”라는 영화에 출연했는데, 이게 “60년대 스쿱” (과거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로 백인 가정에 입양 보냈던 정책)의 아픔을 다룬 이야기거든. 이 영화를 계기로 인터뷰를 하면서 요즘 영화판의 “다양성” 트렌드는 사실 양날의 검이라고 꼬집었어.

물론 더 많은 인종이 스크린에 나오는 건 좋은데, 문제는 실력이나 훈련은 보지도 않고 그냥 정부 지원금 신청서에 “다양성 항목 체크”하려고 재능 없는 사람들을 캐스팅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야. “원주민치고는 연기 괜찮네” 같은 평가는 완전 무시하는 거라면서, 실력이 좋다고 믿지 않으면 자길 고용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했지.

생각해 보니 “브리저튼” 같은 드라마만 봐도 온갖 인종이 다 나오는데 원주민만 쏙 빠졌잖아. 1800년대 영국에 원주민이 왜 없어, 있었다고. 왜 원주민 배우는 맨날 원주민 이야기 전용으로만 캐스팅되냐며, 우리도 그냥 평범한 일상 속 인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일침을 가했어.

배우 지망생들한테는 “부자나 셀럽이 되려고 이 길을 택했다면 시작도 하지 마라”면서, 진짜 연기는 연극 무대에서 피땀 흘려야 배울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어.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연기에 대한 열정은 필수라고.

이 인터뷰 완전 뼈 때리지 않아? 마지막으로 자기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캐나다와 원주민의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마무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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