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정부랑 앨버타주가 BC주를 통과하는 새 송유관 건설에 합의했다는 소식이야. 완전 빅딜이지. 이걸로 앨버타산 석유를 아시아 시장에 팔 수 있게 되는 거.
원래 BC 북부 해안 쪽으로는 유조선이 못 다니게 막혀 있었는데, 이번에 특별히 예외를 둬서 길을 터주기로 했대. 물론 공짜는 아니고, 탄소세를 더 빡세게 매기고 석유 회사들이 탄소 포집 기술(배출된 탄소를 모아서 저장하거나 재활용하는 기술)에 거액을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어. 그동안 환경 문제로 중앙정부랑 석유 부자 앨버타주랑 사이가 좀 그랬는데, 이번 합의로 완전 화해 무드 타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와.
근데 BC주 수상 데이비드 이비는 완전 결사반대 중이야. 지역 원주민 지도자들도 반대하고 있고. 근데 어쩌나, BC주한테는 법적으로 거부할 힘이 없다는 게 함정. 예전에 다른 송유관 확장 공사 때도 법정 싸움에서 졌거든. 이번에도 그냥 지켜봐야 할지도? 팝콘각 제대로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