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컵 때 밴쿠버 완전 축제 분위기일듯? 시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소음 규제를 확 푼다고 함. 밤새도록 응원하고 놀아도 된다는 그린라이트? 완전 개꿀.
근데 길거리 공연이나 푸드트럭은 좀 빡빡하게 관리한대. 특히 경기장 주변 ‘라스트 마일’(경기장으로 가는 마지막 구간) 구역에서는 장사 못하게 막는다고 함. FIFA 공식 스폰서들 밥그릇 챙겨주려는 속셈이지 뭐. ㅋㅋ
이게 2010년 올림픽 때랑 완전 판박이인데, 그때도 도시 이쁘게 보이려고 DTES(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노숙자가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 힘들게 했다는 얘기가 있었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보여주기식 행정 때문에 힘없는 사람들만 피해보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옴. 시에서는 정치적인 시위는 터치 안 하고 상업적인 광고만 막는 거라고 선 긋는데, 과연 그럴지는 지켜봐야 알 듯. 아무튼 월드컵 보러 오는 사람들은 신나겠지만, 그 뒤에선 이런 복잡한 이슈가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