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집에 뭘 짓는데 나만 빼고 회의함?
오타와(캐나다 연방정부)랑 앨버타 주가 BC 주를 패싱하고 우리 동네 노스 코스트로 이어지는 새 파이프라인 딜을 체결했다는 소식이야. BC 주 총리 데이비드 이비는 완전 뚜껑 열렸어. 아니 우리 땅에다 뭘 짓는데 우리를 빼놓고 얘기하는 게 말이 되냐고, 퀘벡이었으면 이러지도 못했을 거라면서 길길이 날뛰는 중. ㅋㅋ

BC 주 정부는 아직 계약서 구경도 못 해봤다는데, 일단 받으면 제대로 한판 붙을 준비를 하고 있대. 법정 싸움까지 갈 수도 있다는 썰이 파다해. 원주민(First Nations, 캐나다 원주민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들도 제대로 협의 안 했다면서 소송 걸 가능성도 개높음.

연방 총리는 “아니 뭐 BC랑 원주민들이 동의해야 진행되는 거라 아직 확정된 거 아님” 이러면서 진정시키는 분위기인데, 이미 뒤에서 도장 다 찍었다는 뉴스가 떠버렸네?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급 정치판 아니냐고. 팝콘각 제대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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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전갈이 강을 건너지 못해 개구리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하는 우화가 있죠. 개구리는 전갈이 자기를 쏠까 봐 두려워했지만, 전갈은 강 한가운데서 개구리를 죽이면 자기도 빠져 죽는다며 안심시킵니다. 합리적인 말이라 생각한 개구리는 전갈을 태워주죠.

중간에 전갈은 결국 개구리를 쏘고 맙니다. 죽어가던 개구리가 왜 그랬냐고 묻자 전갈은 이렇게 답하죠: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이게 내 본성이거든.”

불행히도 앨버타에게... 우리는 그 개구리 신세입니다
TI •
이비가 빡친 이유는 뉴트리엔(캐나다 비료회사)이 워싱턴 주를 통해 포타쉬를 수출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쓸 거기 때문이지. 근데 샤르마(BC 주 법무장관)는 한다는 소리가… “우리에게는 헌법적 의무가 있고, 원주민들은 정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프로젝트에 우려를 낳고 지연과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야, NDP/이비/샤르마, 이런 환경에서 누가 BC랑 사업하고 싶어 하겠냐. 정신 차리고 UNDRIP이랑 DRIPA(원주민 권리 선언 관련 법안) 폐지해라. 진짜 한심한 작자들 같으니... (후략)
JO •
사람들이 다니엘 스미스 주총리가 말하는 ‘비투멘(역청)’과 일반 원유의 차이점을 알게 되면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지가 많이 줄어들 겁니다.

차라리 원산지 근처에 정제소를 지어서 기존 파이프라인으로 보낼 만큼 가치있게 만드는 걸 고려해야죠. BC 북부 해안까지 철도를 놓으면 희석되지 않은 비투멘을 더 안전하고 저렴하게 운송할 수 있고, 곡물이나 포타쉬(칼륨 비료의 원료) 운송로로도 쓸 수 있을 텐데요. 그 지역에 포타쉬 항구를 짓는 게 미국에 짓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MI •
솔직히 현실적으로 좀 보자. 지금 캐나다 경제, GDP,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어. 근데 어떤 미친 회사가 BC 주에 투자를 하겠냐? 투자만 하면 다 망가뜨리려는 정부가 버티고 있는데.

수십억 달러 쏟아부으면 NDP(BC 주 집권 여당)가 그걸 원주민한테 홀라당 넘겨줄 거 뻔하잖아. 왜 몇천 명의 원주민이 BC 주와 캐나다 경제를 좌지우지해야 하는 건데?

연방 정부나 다른 주 입장에서 캐나다를 발전시키려는 투자 논의에 왜 NDP를 끼워주겠어? 걔들은 무조건 반대하고 발목만 잡을 텐데. 더 우호적인 곳, 원주민 문제 없는 곳으로 가는 게 당연하지.

BC NDP는 LNG 터미널은 더 원하면서, 앨버타는 기존 파이프라인 하나만 쓰라고? 내로남불 오지네.

그리고 캐나다 원주민들은 진짜 원주민도 아니야. 다른 사람들이 이미 여기 온 뒤에 이 대륙으로 건너왔다고. 바이킹이나 다른 유럽인들처럼 말이지
DE •
자신의 재선을 조작한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입니다
JO •
괜찮아 데이브, 우린 널 사랑해. - 중국 조선소 빌더들로부터
AN •
카니 총리는 무언가를 성사시킬 사람으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KR •
BC는 그냥 늪지대 같은 곳이야. 모든 게 다 지들 중심이지
MI •
이번 MOU는 파이프라인 건설까지 길고 긴 과정의 시작일 뿐임. 워낙 장애물이 많아서 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지어질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네
JE •
BC주는 자기들 개발이랑 미래에 집중해야 해. 우리 지역에 있는 파이프라인은 우리 자원을 옮겨야 한다고
JA •
니키 샤르마 법무장관이 BC주의 대응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잘못될 수 있을까요?
TA •
이비는 딱 전형적인 NDP(신민주당) 스타일이야. 하는 건 별로 없으면서 돈은 알아서 들어오길 바라는 거지
KY •
앨버타 상공회의소(Alberta Chamber of Commerce) 회장님이 ‘Power and Politics’랑 ‘Power Play’에서 지적했듯이, 반대하는 사람들 승인 문제뿐만 아니라, 석유 회사들이 생산량을 늘리는 걸 막는 법 때문에 새 파이프라인을 채울 수가 없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엔브리지(Enbridge), 사우스 베이 코퍼레이션(South Bay Corp), 트랜스 마운틴(Trans Mountain) 같은 회사들은 기존 파이프라인을 조금씩 확장하는 것만으로도 2030년까지 예상되는 하루 50만~60만 배럴(bpd)을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대요. 결국, 별것도 아닌 일로 소란 피우는 격이죠
RO •
이비 씨, BC주는 BC NDP(신민주당)랑 원주민(fn's)들 사이의 모든 편안한 뒷거래(back room deals)에 대해 여전히 깜깜이야. 우리도 당신만큼이나 소외되는 거 싫어. 당신은 카니 총리가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무자비하고 냉혹해야 한다’고 말했잖아. 야, 친구, 정신 차리고 제대로 좀 해봐
KA •
이른바 캐나다. 되는 게 하나도 없어
DO •
우리 캐나다 사람들 좀 웃기지 않아? BC 페리(BC Ferries)는 배를 중국에서 주문해도 괜찮고, 현지나 미국, 유럽에서 안 해도 된대. 근데 서스캐처원(Saskatchewan)이 칼륨(potash) 처리하려고 미국 항구를 쓰는 건 안 된대. 중국은 우리 카놀라(canola)에 75% 관세 때리고 다른 관세도 엄청 매기는데, 중국 여행 보이콧은 안 하잖아?
KA •
내가 총리 되면 말이야, 제일 먼저 할 일은 산업계 사람들 다 불러 모으는 거야. 석유랑 가스만 말고, 철도, 파이프라인, 전력, 통신, 제조업, 해운, 항만, 물류, 트럭 운송, 광업, 목재, 농업, 어업 등등 다! 우리가 뭘 얼마나 해안(tidewater)까지 보내고 싶은지, 사업성(business case)은 어떤지 딱 정하는 거지.

총리 되고 45일 안에 회의 쫙 돌려서 이거 끝낼 거야. 범위가 정해지면, 실행 가능한 경로 찾을 태스크포스 꾸릴 거고. 위성 같은 거 다 동원해서 30~45일 안에 주거지 피해서 최적의 경로를 찾아낼 거라고. 돈은 당연히 내가 투자하는 거 아니고, 업계가 알아서 자기 돈으로 자원 투입해야지. 나중에 내 재량껏 실사 비용(due diligence) 일부는 돌려줄 수도 있고. 카니보다는 훨씬 짠돌이라 몇백만 달러 정도?

그다음엔 이비 주지사랑 원주민(First Nations)들 만날 거야. 이렇게 하면 일이 착착 진행될 수 있는데, 카니는 완전 거꾸로 하고 있어. 비밀리에 MOU(양해각서)나 맺고 앉았으니, 법적, 정치적 싸움만 만들어서 자기 이미지 다 깎아먹는 거지. 내가 캐나다 사람들한테도 얘기했지만, 내 판단엔 카니는 진짜배기가 아니야. 난 총리 될 준비가 됐다고. 오타와가 완전 마비된 거 보니까, 내가 나서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줘야겠어
JO •
내가 어제 그랬잖아. 만약 내가 총리 되면 제일 먼저 할 일은 산업계 사람들 다 모으는 거라고.
사업 범위 정하고, 사업성 따져보고, 몇 가지 경로를 찾아낼 거야. 총리 되고 45일 안에 다 할 수 있어.

그다음엔 이비 주지사랑 원주민(First Nations)들 만날 건데, 어떻게 할지는 나만의 비법이지. 내 비밀은 안 알려줄 거야. 이거 공짜 컨설팅 아니거든? 나를 고용해야 해. 결과 없으면 해고해도 돼.

근데 너네 자유당(Liberals)한테 10년 동안 맡겨서 아무것도 이룬 게 없잖아. 난 최소 6개월은 걸릴 거라고 봐. 모든 걸 제대로 정리하려면 말이야. 그리고 나서 모든 주(Provinces)랑 협력해서 특별경제구역(SEZ) 만들 법안도 통과시킬 거야. 공동 규제 기관도 만들고.

더 이상은 말 못 해. 카니는 확장 가능한 계획이 없다는 것만 빼고는
JO •
앨버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다 같이 뭉쳐서 독립에 투표할 거야. 퀘벡이 떠날 수 있다면 (난 그러길 바라지만), 앨버타도 할 수 있지
JO •
슬프게도 이건 그냥 또 다른 양해각서(memo of understanding)일 뿐이야. 실제 현금이나 민간 부문(private sector)의 진짜 투자는 없어. 스미스 총리가 이게 다 허풍(smoke and mirrors)이라는 걸 알면 엄청 화낼 걸. 카니가 진지했다면 빌 C69(Bill C69)를 바꿨을 거야. 그나저나 이건 충분히 지속 가능한 방식(sustainable manner)으로 할 수 있었는데 말이지
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