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캐나다 연방정부)랑 앨버타 주가 BC 주를 패싱하고 우리 동네 노스 코스트로 이어지는 새 파이프라인 딜을 체결했다는 소식이야. BC 주 총리 데이비드 이비는 완전 뚜껑 열렸어. 아니 우리 땅에다 뭘 짓는데 우리를 빼놓고 얘기하는 게 말이 되냐고, 퀘벡이었으면 이러지도 못했을 거라면서 길길이 날뛰는 중. ㅋㅋ
BC 주 정부는 아직 계약서 구경도 못 해봤다는데, 일단 받으면 제대로 한판 붙을 준비를 하고 있대. 법정 싸움까지 갈 수도 있다는 썰이 파다해. 원주민(First Nations, 캐나다 원주민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들도 제대로 협의 안 했다면서 소송 걸 가능성도 개높음.
연방 총리는 “아니 뭐 BC랑 원주민들이 동의해야 진행되는 거라 아직 확정된 거 아님” 이러면서 진정시키는 분위기인데, 이미 뒤에서 도장 다 찍었다는 뉴스가 떠버렸네?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급 정치판 아니냐고. 팝콘각 제대로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