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벨라 쿨라에서 애들 습격했던 그리즐리 베어 있잖아. 그때 두 마리 잡았는데, 이번에 두 마리 더 잡았대. 얘네가 진짜 그 범인 곰들이 맞는지는 아직 확인 중이라는데, 일단 잡아놓고 보는 건가 봐.
지금 증거물은 연구실에서 분석 중이고, 환경보존 담당관들은 열화상 카메라 달린 드론까지 띄워서 혹시 더 있을지 모를 곰들을 찾고 있대. 완전 최첨단 수색 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거지. 만약 이번 공격이랑 관련 없는 걸로 밝혀진 곰들은 원래 살던 곳 근처,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풀어줄 거래. 그래도 곰은 곰이니까.
아직 그 동네 주민들한테는 외출 자제령이 내려진 상태고, 절대 혼자서 곰 찾아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어. 피해 입은 학생이랑 어른, 총 4명이 밴쿠버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아직 상태가 어떤지는 안 알려졌네.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온라인 모금(GoFundMe)도 시작됐다고 하니 관심 있으면 한번 찾아봐.
올해 벨라 쿨라 지역에서만 곰 때문에 신고 들어온 게 24건인데, 그중 18건이 최근 석 달 사이에 일어났다는 거야. 이거 완전 곰 출몰 시즌 제대로 온 거 아니냐고. 다들 산 갈 때 조심해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