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BC주에서 장 보면 지갑 그냥 텅 비는 거 순식간임
요즘 장바구니 물가 상승세가 거의 롤러코스터급이야. BC주 사람들 식비 때문에 허리가 휜다는데, 한 가족의 일주일 식비가 예전엔 300달러면 충분했는데 이젠 400달러를 훌쩍 넘는 게 일상이래.

소고기 값은 거의 두 배로 뛰었고 커피, 올리브유, 심지어 아기 분유까지 안 오른 걸 찾는 게 더 빠를 지경이야. 이러니 다들 살아남으려고 각자도생 중이지. 텃밭에서 채소 키우는 건 기본이고, 세일 상품만 찾아 여러 마트를 돌아다니는 ‘마트 유목민’ 생활도 마다하지 않는대. 어떤 엄마는 애들 학원까지 줄이고 집에서 직접 빵을 굽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고 하더라고.

원인이 뭐냐고?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같은 자연재해에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문제까지 겹친 ‘퍼펙트 스톰’ 때문이라고 분석해. 근데 솔직히 원인을 알면 뭐하겠어, 당장 내 지갑이 가벼워지는 건 그대로인데. 이제 장 보러 가는 게 아니라 거의 ‘논문 리서치’ 하러 가는 수준이 되어버렸어. 다들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오늘도 눈에 불을 켜고 가격표를 스캔하고 있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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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식료품비 아끼고 싶어? 돈 찍어내는 게 물가에 영향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투표하는 것부터 그만둬
RA •
식료품 시장은 자유당(the Liberals)한테 꾸준히 상납하는 카르텔이 꽉 잡고 있잖아. 로렌시안 과두정치(캐나다 동부의 소수 엘리트 집단을 비꼬는 말)를 위한 정당 말이야.

보호무역주의 때문에 이 식료품 카르텔은 폐쇄된 시장에서 자기들 배만 불리고 있다고. 유럽하고 경쟁하도록 시장을 개방해서 웨스턴 가문(캐나다 대형마트 Loblaws의 소유주 가문)이랑 그 친구들이 징징대는 꼴 좀 봤으면 좋겠다
BO •
소비자들이 식료품 가격을 아는 데 굳이 캐나다 통계청(StatsCan) 조사가 필요한가요? 그 조사하는데 연방 예산을 얼마나 쓰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VA •
저희는 아직도 매주 벨링햄(미국 워싱턴 주 도시) 가서 장 봐요. 기름값 빼고도 일주일에 100달러는 아끼는 것 같네요. 남쪽으로 가는 게 어디 서스캐처원 주 포타쉬(칼륨 비료) 뿐이겠어요!
TE •
냉동 오렌지 주스가 1.99달러에서 4.99달러가 됐다고? 이거 완전 눈 뜨고 코 베이는 거 아님? 오렌지 주스에 관세가 붙는 것도 아니잖아. 진짜 너무하네
WI •
° 지역에서 사는 건 코트니(Kootenays) 지역에선 훨씬 더 비싸.

° 식품에 대한 상계 관세(counter tariffs, 특정 국가의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불공정 무역에 대응하여 부과하는 관세)는 왜 언급이 없어? 엄청 많은데.

° 트뤼도(Trudeau)의 청정 연료법(clean fuel law)이 모든 휘발유에 에탄올 10%를 의무화한다는 건 왜 말 안 해? 에탄올 생산 때문에 동물 사료용 곡물이 연료 쪽으로 빠져나가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산자들의 사료 비용이 올라가잖아
VE •
UBC 연구원 킬린 씨가 물가 상승의 주원인이 “기후 변화”라고 했잖아.

대기천(atmospheric river, 대기 중 수증기가 강처럼 흐르는 현상)이나 LA 산불 같은 단발성 사건들을 예로 들었는데, 그건 일시적인 거지 계속되는 상황은 아니잖아?

이 사람이 언급 안 한 게 뭔 줄 알아? 식품 생산이랑 운송에 붙는 탄소세(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야. 사료부터 농업 용품까지 다 포함된다고.

이 상황이 마치 냄비 속 개구리 같아.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에 있는 개구리 말이야. 우리 모두가 그 개구리인 거지. 매달 조금씩 더 뜨거워지고 있어
MA •
BC주에 정부 운영 식료품점이 시급합니다. 필수품은 무료로 제공하되, 낭비를 막기 위해 배급해야 합니다
AB •
오늘 세이브온(Save On) 가서 버터 사러 갔는데. 보통 9달러 정도 하는 좋은 버터 반 파운드짜리 사거든. 근데 오늘 그게 15.99달러인 거야. 응? 왜? 웨스턴 패밀리(Western family) 브랜드는 4달러였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확 오르냐고? 이 나라에 젖소들이 떼죽음이라도 당했나? 아니면 그냥 홀리데이 시즌이라 사람들 쿠키 많이 만들 거 아니까 또 호구 잡는 건가?
DO •
이 기회에 미국으로 국경 넘어가서 쇼핑 안 하는 BC 주민들께 감사 말씀 전하고 싶네요. 덕분에 국경 통과도 완전 수월하고, 벨링햄(Bellingham) 계산대 줄도 짧아졌거든요. 그러니 계속 집에서 비싸게 사세요, 저희는 미국 가서 쇼핑 혜택 맘껏 누릴게요
TE •
이거 알아? 훨씬 더 나빠질 거야. 그리고 이건 다 의도된 거라고. 세계주의자들(globalists), 세계경제포럼(WEF)이 중산층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쥐어짜는 중이야. 그럼 부유한 엘리트들이랑 가난한 사람들만 남겠지. 가난한 사람들은 GST 수표(GST cheques)나 다른 수표들 받으면서 겨우 연명할 거고, 자기 주인님의 관대함에 감사할 거야. 그래, 얘들아. 이게 계획이고 수십 년 동안 그래왔어. 이제야 자기들이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거지. 너희는 벌레를 먹게 될 거고, 행복해할 거야
GE •
식비 줄이고 싶으면 남쪽으로 쇼핑 가봐. 환율 따져도 이득이야. 국경 줄도 별거 아니고, 하루 날 잡아서 맛있는 점심이나 저녁 먹고 와도 돼
LA •
아, 그래, 누가 물가를 내릴 수 있을까? 보수당(Conservatives)이겠지!! 우리한테 자유 무역(free trade)을 강요하고, 시장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주장하고, 정부는 시장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지금의 이민 시스템을 만든 그 사람들이 말이야. 자유 시장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믿는 그 사람들이 이제 와서 정부가 시장에 더 개입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면서 노동자들의 챔피언인 척하고 있네.

우리는 생산을 안 해! 생산을 안 하면 살 게 별로 없으니까 물가가 오르는 거라고! 노동 참여율이 65%밖에 안 돼! 일할 수 있는 사람의 35%는 일 안 하고 있다고!
DA •
캐나다인들이 지난 60년간 원하고 투표한 결과가 딱 이거지. 춥고, 돈 없고, 배고프고.
RY •
기후 변화? 거기서부터 그냥 안 읽음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