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집이 왜 흔들림 켈로나 지진 후기
목요일 밤 브리티시컬럼비아(BC) 내륙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있었다고 하네. 켈로나 사는 어떤 분은 막 자려고 하는데 집이 막 흔들려서 깜짝 놀랐대.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다음날 직장에서 동료들이 “어제 지진 못 느꼈어?”라고 물어봐서 “아, 그게 지진이었구나” 했다더라고. 완전 웃기지 않냐.

이번 지진은 켈로나를 포함해서 오카나간 호수 근처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느꼈대. 신고가 100건 넘게 들어왔다는데, 지진 깊이가 5km로 얕은 데다 켈로나 땅이 부드러운 퇴적층이라 진동이 더 크게 느껴졌을 거라고 하네. 지진 나자마자 켈로나 경찰서랑 소방서에 전화가 불티나게 왔지만 다행히 다치거나 피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대. 휴.

전문가 말로는 이 동네에 단층선(지각이 쪼개져서 움직이는 선)이 많아서 이런 작은 지진은 원래 흔한 거래. BC주에서는 1년에 1,500번에서 2,000번 정도 지진이 일어난다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땅이 계속 꿈틀대고 있었던 거지. 이번 지진이 다른 지진이랑 연관된 건 아니라고 하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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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빼박 기후변화네
JA •
프래킹(수압파쇄법)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냥 파이프라인 얘기 나와서 그런 거겠지…
GE •
켈로나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의 진앙지였지. 거기서 보낸 휴일은 내 인생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어. 난 언제나 켈로나와 사랑에 빠져있을 거야. 그곳은 날 항상 여진처럼 기분 좋게 만드니까!
SH •
“BC주 갈취 범죄 연대기: 언제 시작됐고 배후는 누구인가”

그걸 알아내기가 뭐 그리 어렵다고. 트럼프가 가진 효과적인 해결책을 캐나다가 도입해야 함
LE •
80년대랑 90년대 초반에 펜틱턴에서 열렸던 캐나다 데이 롱위켄드 파티 진짜 쩔었는데!
AL •
3.6? 그거 그냥 덤프트럭 지나간 거 아니고?
AL •
그 축제 때문에 복숭아(peach)가 땡기네… (말장난)
BO •
고작 경미한 지진이라… 별것도 아닌 기사에 또 하루치 댓글 할당량을 채우는군요.

A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일 평균 134건의 3.0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 이 정도는 느껴지긴 하지만 피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1년에 거의 5만 번 일어난다는 건데, 뭐 대단한 뉴스라고. 참나
AL •
에비(BC주 수상)가 파이프라인 때문에 빡쳐서 발 구른 거 아님?
GE •
연방정부가 그거 막으려고 1년에 100만 달러를 약속한다는데. 우리 법 체계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 돈 갈취범들한테 주는 보상금일 게 뻔함
WI •
아니면 NDP(신민주당) 지지율이 땅굴 파고 들어가는 소리일지도
WI •
되게 중요한 뉴스네
MA •
카니는 기후 변화를 취소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 본색(파란색)을 드러낸 것뿐입니다.

앨버타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은 여전히 기후 변화를 핑계로 연방 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쏟아붓게 만들 겁니다
BI •
아 웃기네!
AL •
나도 일본에서 살았거든. 어쨌든 어젯밤 지진은 겨우 3.5였는데도 놀라울 정도로 jarring했어.

추신. 나무 크기가 다 다르고 집도 다 똑같지 않다는 건 알지?

온갖 곳에서 살면서 모든 걸 경험해본 사람이 이걸 몰랐다니 이상하네?
MI •
지진은 항상 뉴스거리였어
MI •
BC주는 파이프라인 걱정할 시간에 본인들 주나 잘 관리하는 게 어떨까요
GR •
구라치시네
MI •
어떻게 기후 변화를 더 많은 화석 연료 배출의 핑계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BO •
이 헤드라인 흥미롭지 않나요? “BC주와 오타와, 갈취 범죄라는 ‘전례 없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에비가 말했다” 라니…

정작 본인과 지지자들은 “경제적 이득”을 얻을 때까지 북부 게이트웨이를 막으려고 하면서 말이죠
AL •
카니가 기후변화 믿는다고 했던 것 같은데
BO •
다람쥐!
GR •
규모 3.6 지진이 느껴지긴 함?
AA •
같은 날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있었던 규모 6.0 지진은 그렇게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을 겁니다. BC주 해안가 주민 여러분, 다시 한번 선반 위 깨지기 쉬운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할 때입니다
AL •
요즘 캐나다에서 더 자주 일어나는 것 같네요
SA •
어떤 정부도 지진 발생 시점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모든 위험을 BC주에 떠넘기는 프로젝트는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명백히 반대하는 해안 원주민들의 권리도 존중해야 합니다.

앨버타는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서 벗어나도록 동쪽을 바라보고, TMX를 최대 용량으로 활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러면 더 많은 시장이 열리고, 캐나다가 동부 해안 정유 공장에서 사우디 석유를 수입하는 것을 멈출 기회도 생길 겁니다. 이게 정말 캐나다를 위한 일이라면, BC주를 통과하는 두 번째 파이프라인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TA •
다들 괜찮아서 다행이다
FR •
에비(BC주 수상)가 성질내는 게 켈로나까지 느껴졌나 보네 ㅋㅋ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