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북미 최대 규모 사우나 생김
전직 갱단 멤버이자 마약 딜러였던 앤드류 아오라는 분이 인생 싹 뜯어고치고 밴쿠버에 북미 최대 규모의 사우나를 열었다는 소식이야.

이 분,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더라고. 젊었을 때 잘못된 길로 빠져서 ‘인생은 실전이야’를 제대로 경험했대. 감옥 아니면 죽음, 둘 중 하나밖에 없는 막다른 길에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고, 그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 거지.

피트니스에 빠져서 몸짱 보디빌더까지 되더니,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건강까지 챙겨주겠다며 밴쿠버 페어뷰 지역에 ‘A. Live Fitness and Wellness’라는 헬스장을 차렸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최근에는 ‘테바 웰니스(Tevah Wellness)’라는 냉온욕(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번갈아 체험하는 요법) 시설까지 오픈했지 뭐야.

이 사우나는 무려 6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래. 다 같이 땀 빼면서 끈끈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네. 특히 ‘빔 호프 메소드(Wim Hof Method, 네덜란드 모험가 빔 호프가 개발한 호흡법과 명상, 냉기 노출 훈련법)’에서 영감을 받은 호흡법 클래스도 운영해서, 그냥 찜질만 하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제대로 단련할 수 있게 도와준대. 앤드류 아오 본인이 직접 아시아, 캐나다, 남미 등 40곳이 넘는 사우나를 다녀보고 ‘내가 꿈꾸던 사우나는 바로 이런 거야!’ 하면서 만들었다니 완전 기대되지 않아? 요즘 술 판매량은 줄고, 다들 건강에 부쩍 신경 쓰는 추세라 이런 웰니스 공간이 점점 더 인기를 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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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스테로이드 맞은 페트리 접시(세균 배양 용기)처럼 들리는데……
RA •
물론이죠, 60명의 절친들과 함께 땀 빼는 걸 누가 마다하겠어요. 전 뜨거운 욕조도 안 써요. 완전 인간 육수통이잖아요
PU •
여기서 옆 사람한테 “아름다우시네요”라고 말해도 괜찮은 분위기인가요???
RA •
으엑! 좋은 시간 보내면서 흘리는 땀이 아니라면, 그냥 땀 흘리는 건 내 취향이 아니야
VE •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심장에 무리가 갑니다. 갑작스러운 고온과 저온 노출은 그 위험을 더 증가시키죠. 현대적인 배관 시설 덕분에 인간은 이런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됐는데 굳이…

물론 대중목욕탕이 남녀 만남의 장이 되긴 하더군요…
BR •
야, 여름에 서리(Surrey)에서 오는 스카이트레인(Skytrain) 타면 나는 그 냄새 알지? 그거 100배 곱한 냄새 상상해봐. 완전 황홀하겠네!
RA •
여기 노숙자들 쉼터로 쓰이는 건가?
GE •
와, 여기 댓글들 진짜 편협하고 무식한 소리만 가득하네. 대박이다 진짜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