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섬에 있는 꽤 큰 펄프 공장(종이 원료 만드는 곳)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어. 여기서 일하던 직원 약 350명이 영향을 받게 됐지.
회사 입장에서는 지난 18개월 동안 직원들이 비용 줄이려고 진짜 열심히 노력했는데, 펄프 가격이 계속 안 좋고 BC주에서는 저렴한 목재 섬유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폐쇄를 결정했대.
이 소식에 지역 사회는 완전 충격에 빠졌어.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직전에 이런 소식이 전해져서 사람들 마음이 더 무거울 거야. 당장 대출금 갚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거지. 게다가 이 공장이 지역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해서, 주변 상권까지 다 타격을 입게 될 거래.
정치권에서는 이걸로 또 싸움이 붙었어. 야당인 BC 보수당은 주정부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면서 산림부 장관 사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산림부 장관은 “가슴 아픈 소식”이라면서도, 임업 분야가 오랫동안 여러 요인으로 힘들었다고 말하고 있어. 쉬운 해결책이 있었으면 진작에 해결했을 거라면서 말이야. 완전 남 탓하기 바쁜 모습이 좀 킹받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