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보수당에서 완전 막장 드라마 한 편 찍고 있네. 당 이사회에서 대표인 존 러스타드를 “너 이제 리더 아님” 하고 잘라버렸는데, 정작 본인은 “응, 나 아직 대표임ㅋ”을 시전하고 있어. 당헌을 근거로 버티는 중이지.
상황이 얼마나 웃기냐면, 당 의원(MLA) 절반이 러스타드 못 믿겠다고 해서 트레버 홀포드라는 사람을 임시 대표로 앉혔거든? 근데 이 임시 대표라는 사람도 인터뷰에서 “누가 대표인지 우리도 지금 파악 중입니다”라고 했어. 완전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야.
의원들끼리도 완전 패가 갈려서, 어떤 의원들은 “우리 리더는 존 러스타드뿐!”이라고 외치고, 다른 쪽은 “아니거든? 이제 홀포드거든?” 이러면서 싸우고 있어. 의회 들어갈 때도 홀포드 쪽이랑 러스타드 쪽이 따로 입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니까.
이 모든 사태의 배경에는 지난 선거 이후 계속된 내분이랑 자금 모금 부진, 그리고 러스타드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깔려있다고 해. 전문가도 당헌상으로는 러스타드가 버틸 권리가 있지만, 이 내분이 당에 좋을 건 없다고 분석하네. 완전 팝콘각 제대로 터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