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시 시장 조지 하비가 자기 정당 소속 시의원 4명을 이메일 한 통으로 냅다 쫓아내버림. 완전 어이없을 듯.
이 의원들 말로는, 시장님이 돈을 좀 막 쓰는 경향이 있고 (해외 출장 퍼스트 클래스에 4만 7천 달러 태운 거 실화냐) 의사결정도 점점 이상해져서 비판 좀 했더니 이런 보복을 당했다는 거임. 심지어 이 의원들이 하비 시장을 메트로 밴쿠버 의장직에서 끌어내리는 데 투표하기도 했거든.
근데 시장님 입장은 또 다름. 이 4명이 자기를 고립시키고 메트로 밴쿠버에서 쫓아내려고 작당했다는 주장. 그러면서 “너네 이제 다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에서 돈 받는 자리 꿰찼잖아?” 시전. 쫓겨난 게 뭐가 놀랍냐는 거지.
하비 시장은 2026년에 또 시장 출마할 거라고 선언했고, 쫓겨난 의원들은 아직 미래는 미정이지만 앞으로 시청의 투명성을 위해 시장을 계속 감시하겠다고 벼르고 있음. 완전 정치판 드라마 한 편 뚝딱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