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 어떤지 궁금했지? 내가 딱 정리해드림.
첫 번째는 랭리 월넛 그로브에 있는 방 4개짜리 단독주택. 거의 2,100 스퀘어피트(약 59평)인데, 나온 지 5일 만에 122만 달러에 팔려버림. 완전 순삭 수준. 학군도 괜찮고 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서 그런지 누가 확 낚아채 갔나 봐. 심지어 1층에 있는 원베드룸 스위트는 월세 줘서 대출금 갚는데 보태 쓰기(모기지 헬퍼) 딱 좋게 생겼더라. 이건 못 참지.
두 번째는 다운타운에 있는 원베드룸 아파트. 여긴 700스퀘어피트(약 20평)가 채 안 되는데 62만 달러에 팔렸어. 건물 자체는 상도 받고 괜찮은데, 한 달 관리비가 517달러인 건 좀 선 넘는 거 아니냐고. 그래도 다운타운 한복판이라는 게 모든 걸 용서해 주는 듯.
마지막은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포인트 그레이 단독주택. 이건 뭐 거의 ‘사는 사람 따로 있네’ 싶더라. 2007년에 지은 집인데, 무려 320만 달러에 팔렸어. 심지어 원래 부른 가격보다 더 주고 삼. 시티뷰에 워터뷰까지 다 보이고, 루프탑 데크까지 갖춘 건 진짜 반칙이지. 이런 집은 어떤 사람이 사는 걸까. 그냥 다른 세상 이야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