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분위기 완전 뒤집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들 파이프라인 반대하더니, 이젠 경제 성장시켜야 한다면서 너도나도 가스, 석유 프로젝트에 달려드는 중. ‘성장 멈춰’ 운동은 이제 끝났나 봄. 사람들 여론도 기후변화보단 먹고사는 게 더 중요해졌대.
하버드 출신 경제학자 돈 라이트라는 분이 ‘에너지 교양’이라는 글을 썼는데, 이게 또 화제임. 이분 말이, 역사적으로 값싼 에너지 없이 잘살게 된 나라는 하나도 없다는 거. ‘에너지 노예’라는 개념을 만들었는데, 한 사람당 에너지원이 해주는 일이 노예 몇 명 분량인지 계산한 거임. 캐나다인은 1인당 340명의 에너지 노예를 부리고 있대. ㄷㄷ
태양광이랑 풍력으로 금방 바뀔 거라는 기대가 많지만, 이분은 좀 회의적임. 친환경 에너지 챔피언이라는 중국조차 아직도 석탄 발전소를 계속 짓고 있거든. 왜겠음? 풍력, 태양광만으로는 미래가 불안하니까 그런 거 아니겠냐는 거지.
결론은? 클린 에너지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고 험할 거라는 거. 전기차니 뭐니 다 좋은데, 결국 관건은 싸고 안정적인 전기를 어떻게 만드냐는 말씀. 갈 길이 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