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집값 요즘 좀 내린다 싶더니, 이게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네. 집값이랑 렌트비가 떨어지니까 개발사들이 “아, 이거 남는 게 없네?” 하면서 아파트 짓는 걸 멈칫하고 있다는 거야.
그래서 밴쿠버시가 칼을 빼들었어. 개발사들한테 받는 돈(개발 분담금)도 좀 깎아주고, 서민용 주택(below-market units) 관련 규제도 살짝 풀어줘서 “제발 집 좀 지어주세요” 모드로 전환하려는 거지. 지금 집 안 지으면 몇 년 뒤에 공급 부족해서 집값 다시 폭등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거라는 계산이야.
물론 공짜 점심은 없지. 이렇게 되면 시에서 챙기는 돈이 줄어서 공공 예술이나 다른 기반 시설 투자가 밀릴 수도 있고, 서민용 주택도 예전만큼 싸지 않을 수 있대. 개발사들은 지금 죽겠다 아우성인데, 한쪽에선 “이거 그냥 시장이 알아서 정리되게 둬야지, 왜 개발사들만 챙겨주냐”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과연 밴쿠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팝콘각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