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원주민들이 광물 채굴권 관련해서 제대로 한 건 했어. 앞으로 주 정부가 웹사이트에서 자동으로 광물 채굴권을 내주기 전에, 반드시 원주민이랑 먼저 협의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거든. 완전 사이다 아니냐?
이전에는 그냥 온라인으로 클릭 몇 번이면 땅 주인인 원주민들 의사랑 상관없이 채굴권을 막 내줬나 봐. 이걸 “콜로니얼(식민지 시대) 스타일의 구닥다리 시스템”이라고 부르면서 Gitxaała(깃싸알라) 부족이 소송을 걸었고, 거의 5년 만에 드디어 이긴 거지.
법원은 BC주의 이런 자동화 시스템이 캐나다 법이랑 유엔 원주민 권리 선언(UNDRIP)에 어긋난다고 봤어. BC주 수상(데이비드 에비)은 법원이 좀 헷갈려 하는 것 같다면서, 법을 수정해서 “명확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던데, 약간 똥줄 타는 느낌이지? 아무튼 이번 판결로 원주민들의 권리가 한층 더 보장받게 됐다는 소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