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역대급으로 통수 친 암호화폐 거래소 ‘콰드리가CX’ 공동 창업자의 숨겨둔 재산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어.
이 양반이 은행 금고에 10억 원이 넘는 현금, 골드바, 명품 시계 같은 걸 꽁꽁 숨겨놨는데, BC주 정부가 전부 몰수해버렸지 뭐야. 이 거래소는 2019년에 망하면서 투자자들한테 무려 1,690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힌 곳이야. 완전 레전드급 먹튀 사건이었지.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제럴드 코튼은 인도에서 갑자기 사망했는데, 회사 자금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해. 근데 알고 보니 이 회사는 그냥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였던 거야. 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한테 돈 내주는 돌려막기 수법이었던 거지.
이번에 재산 털린 마이클 패트린이라는 사람은 투자자 돈으로 개인적인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어. 금고에서는 현금, 1kg짜리 골드바 3개, 자잘한 골드바 42개, 롤렉스 시계, 샤넬 시계, 심지어 장전된 권총까지 나왔다고 하니 말 다했지. 이 정도면 거의 영화 아니냐고.
패트린은 과거에도 신분 도용 관련 범죄로 미국에서 징역 살고 캐나다로 추방된 전과도 있대. 이름도 여러 개 쓰면서 신분 세탁까지 하고. 하여튼 BC주 정부가 ‘범죄수익은 용납 못한다’면서 탈탈 털어버린 거, 아주 속이 시원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