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에서 아침부터 뭔 일이 터졌는지 알아? 완전 영화 한 편 찍었다니까.
일요일 아침 8시 반쯤에 웬 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어. 근데 몇 분 뒤에 다른 동네에서 주택에 총을 쐈다는 신고가 또 들어온 거야. 여기서 끝이 아니야. 30분 뒤에 또 다른 곳에서 차량 화재 신고가 접수됐대. 아침부터 아주 스펙타클하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해. 경찰은 이 세 사건이 서로 관련 있는 걸로 보고 있는데, 요즘 써리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협박(extortion) 사건이랑도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래. 아직은 “아무 관련 없어 보임” 하고 선 긋는 중.
경찰 아저씨들이 “혹시 일요일 아침에 뭐 수상한 거 본 사람? 영상 가진 사람? 다 연락 좀 주쇼” 하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대. 써리 사는 친구들, 주말 아침에도 방심하면 안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