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중고마켓 큰손의 정체
밴쿠버에서 한 사람이 온라인 마켓에 옷을 잔뜩 팔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다 훔친 물건이었던 거 있지. 경찰이 제보를 받고 11월 19일에 집을 덮쳤는데, 와… 도둑질한 옷, 신발, 시계가 한가득 나왔대. 피해액만 무려 4만 달러(약 4400만원) 어치라나.

무슨 창고정리 하는 줄. 고급 브랜드 바지가 106개, 셔츠랑 스웨터가 48개, 재킷이랑 후드티가 15개, 신발 14켤레, 시계 9개, 지갑 5개… 현금 2천 달러는 덤. 경찰이 말하길, 버나비, 밴쿠버, 코퀴틀람, 웨스트 밴쿠버 매장을 다 털었다고 하더라고.

이분, 거의 BC주 패션계를 뒤에서 지배하는 큰손 아니냐고. 경찰은 41세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있는데, 아마 기소될 수도 있대.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는데, 이 정도면 거의 기업형 절도 아니냐. 온라인으로 훔친 물건 파는 꿀팁 전수 받으려던 사람들은 아쉽게 됐네.
views125comments3like
댓글 3
아니 경찰은 감히 이 유망한 사업가님의 앞길을 막다니. 🤣
DA •
“기소될 수도 있다”고요? 위니펙이었으면 이건 ‘생계형 범죄’로 취급돼서 아무 일도 없었을 겁니다. 도둑(아차, 혐의자)은 물건도 그냥 가졌을걸요
RI •
다운타운 베이 백화점이 문 닫은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절도 규모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죠. 물론 BC주에는 도둑들을 감옥에 보낼 법이 없고요
G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