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에서 법 해석 문제로 아주 시끌벅적한 일이 생겼어.
사건의 발단은 BC 주 항소 법원이 주정부의 ‘광물 임대법’이 ‘원주민 권리 선언법(DRIPA)’과 맞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부터야. 이 판결 하나에 보수당은 거의 뒤집어졌지. 당장 의회 다시 열어서 원주민 권리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이게 BC 주 경제를 망하게 할 거라고 주장하고 있어.
주 총리인 데이비드 이비는 의회를 다시 열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법원 때문에 이렇게 뒤통수 맞는 일은 없도록 법을 손보겠다고 했어.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어떤 전문가는 “이건 판사한테 너무 많은 권한을 주는 거고, 법 체계가 예측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는 “정치인들이 호들갑 떠는 거다. 법원이 그냥 ‘너네 할 일 빨리빨리 좀 해라’고 말한 것뿐”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원주민 대표들은 당연히 이 법을 바꾸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아. 수십 년간 싸워서 얻어낸 권리가 다시 후퇴할 수도 있으니까. 광산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야. 한마디로, 법 하나 때문에 BC 주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