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정신건강이나 약물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부모 동의 없이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어.
정부 입장은 아이들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죽거나 뇌 손상을 입는 걸 막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는 거야. 실제로 2018년에 16살 아들을 약물 과다복용으로 잃은 부모님은 이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자기 아들처럼 부모가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는 거지.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전문가들이나 시민단체들은 이런 강제적인 조치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주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스스로 찾지 않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신뢰를 한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거지. 강제 치료가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면서, 자발적인 상담이나 치료 옵션을 늘리는 게 먼저라고 주장해.
또 어떤 사람들은 치료 병상도 부족한데 이런 정책을 발표하는 건 그냥 ‘우리 뭐라도 하고 있다’고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기도 해. 실제로 BC주 전체에 청소년 치료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래.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