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의회가 비영리 사회주택을 더 빠르고 쉽게 짓자는 제안을 쌉거절해서 지금 완전 시끌벅적해.
원래는 비영리 단체들이 집 지을 때 동네 주민들 의견 듣는 공청회 같은 거 생략하고, 최고 20층까지 뚝딱 올릴 수 있게 해주자는 계획이었거든? 시간도 돈도 아끼고 개꿀일 수 있었는데, 시의회 다수당인 ABC당이 “이건 좀 선 넘었지”라면서 제동을 걸어버린 거야.
이 소식에 비영리 주택 협회장은 “집값 잡을 생각이 있긴 한 거냐”면서 완전 실망감을 드러냈어. 웃긴 건 2년 전만 해도 바로 그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추진하자고 했던 일이라는 거. 처음엔 12층으로 시작했는데, 건설사들이 “이왕 콘크리트로 올리는 거 20층은 돼야 수지가 맞는다”고 하니까 계획이 점점 커졌나 봐. 근데 주민들은 6층까지는 ㅇㅋ했는데 20층은 좀 아니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해.
결국 시의회는 2년 동안 준비한 거 다 엎어버리고 원점으로 돌렸어. 이걸 본 다른 당 의원은 “아니, 관련 부서 예산은 14%나 깎아놓고 이제 와서 일 처리 속도를 높여달라고 하면 무슨 말이냐”면서 현타가 온 반응을 보였지. 주택 협동조합 CEO도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며 허탈해했어.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