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공공주택 초고속 건설 제안에 찬물 끼얹은 사연
밴쿠버 시의회가 비영리 사회주택을 더 빠르고 쉽게 짓자는 제안을 쌉거절해서 지금 완전 시끌벅적해.

원래는 비영리 단체들이 집 지을 때 동네 주민들 의견 듣는 공청회 같은 거 생략하고, 최고 20층까지 뚝딱 올릴 수 있게 해주자는 계획이었거든? 시간도 돈도 아끼고 개꿀일 수 있었는데, 시의회 다수당인 ABC당이 “이건 좀 선 넘었지”라면서 제동을 걸어버린 거야.

이 소식에 비영리 주택 협회장은 “집값 잡을 생각이 있긴 한 거냐”면서 완전 실망감을 드러냈어. 웃긴 건 2년 전만 해도 바로 그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추진하자고 했던 일이라는 거. 처음엔 12층으로 시작했는데, 건설사들이 “이왕 콘크리트로 올리는 거 20층은 돼야 수지가 맞는다”고 하니까 계획이 점점 커졌나 봐. 근데 주민들은 6층까지는 ㅇㅋ했는데 20층은 좀 아니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해.

결국 시의회는 2년 동안 준비한 거 다 엎어버리고 원점으로 돌렸어. 이걸 본 다른 당 의원은 “아니, 관련 부서 예산은 14%나 깎아놓고 이제 와서 일 처리 속도를 높여달라고 하면 무슨 말이냐”면서 현타가 온 반응을 보였지. 주택 협동조합 CEO도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며 허탈해했어.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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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시의회, 아주 잘했습니다! 단독주택이나 듀플렉스(한 지붕 두 가족 주택) 동네에 12층짜리 건물이 밀고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동네에 심각한 영향을 줄 텐데, 20층짜리 건물은 동네를 완전히 망쳐놓을 겁니다
RO •
ABC당은 명백히 밴쿠버의 단독주택 지역 유권자들을 의식하고 있네요. 이 지역들은 고밀도 개발로 얻을 이득은 전혀 없고, 그로 인한 편의시설 부족 문제만 떠안게 되니까요. 주정부(NDP)가 이 결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흥미롭습니다
MI •
역시나 이 모든 계획은 크리스틴 보일이 시작한 거였군. 그 사람이 지금 주 전역의 모든 도시에 저런 아무도 원하지 않는 건물들을 짓고 다니는 중이잖아
BR •
ABC당이 지난 두 번의 행정부보다는 백만 배 낫네
GE •
“비영리 주택 지도자들이 실망했다고요”? 아 그럼 얘기가 달라지지. 무조건 직진해야지
PU •
연방정부가 매년 150만 명씩 이민자를 받는데 고층 아파트 짓는 게 뭔 소용임?
JA •
나 집 가진 세금 내는 사람인데, 도시 과밀화 해결한답시고 세금만 계속 올리는 거 진짜 진절머리 난다. 편의시설은 하나도 안 늘려주면서. 비유하자면, 편의시설 없는 고밀도화는 그냥 좁은 우리에 쥐만 더 풀어놓는 꼴이야. 대형 개발사랑 그들한테 돈 받는 정치인들 빼고 이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ZA •
내 옆에 갑자기 20층짜리 지원 주택(supportive housing)이 생기는 건 진짜 원치 않아
JO •
음, 다른 도시를 찾아보거나, 아니면 원주민(FN's, First Nations)한테 돌려준 땅에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야. 그 원주민 땅들은 풀이랑 관목만 자라고 있잖아
SH •
그랜빌(Granville)에서 문제 일으키는 건물 3개만 당장 폐쇄해도 밴쿠버 시민들한테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텐데
BR •
비영리 주택으로 이득 보는 사람들은 B.C. 비영리 주택 협회 CEO 질 앳키 같은 사람들뿐이죠. 그분 보수 패키지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DA •
ABC 팀 잘했어! 요즘 정부 결정들 너무 비밀스럽고 시민 의견 무시하는 거 많았잖아. 비영리 시설 중엔 정신 질환이나 중독 치료 시설도 있는데, 이런 건 주민들 의견 없이 주거 지역에 막 지으면 안 되지. 에비(Eby)가 학교 다섯 군데 코앞에 위험 시설 재개발 밀어붙이려던 거 기억나? ABC, 계속 힘내라!
PA •
우리가 저렴한 주택을 가질 리가 없지. 공식 NDP(신민주당) 견해잖아. 그거 사회주의 방식 아니야?
KI •
2023년에 BC주는 보조금 주택에 48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아티라(Atira), 룩아웃(Lookout), PHS, 레인시티(Raincity)는 정부로부터 2억 4백만 달러를 받았고, 이 중 1억 5천 1백만 달러를 임금과 급여로 지출했습니다. 현재는 이 수치가 더 커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JO •
BC주는 140억 달러의 적자와 1,55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보조금 주택에 48억 달러가 투입되었죠. 현재 적자의 절반이 보조금 주택 때문이라 해도 놀랍지 않을 겁니다. 운영이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주택 협회 예산의 4분의 3이 임금과 행정 비용으로 나갑니다. 이 주택 협회들은 주 정부의 책임이나 감독 없이 운영되고 있어요. 임금과 행정 비용에 쓰는 돈을 보면, 그냥 자기들 주머니만 채우고 있는 거죠
JO •
아주 훌륭한 결정입니다. 때가 됐죠
GO •
좋은 결정입니다. 소련 스타일의 흉물스러운 타워는 살기 좋거나 문명화된 도시를 만들지 못합니다. 10층 이하의 적당한 시장 임대 주택이 좋은 계획과 현명한 민간 투자의 지적인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BR •
고맙습니다, ABC 시의원 여러분!
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