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폭우로 도로 끊겼는데 이거 실화임?
BC주에 ‘대기천(Atmospheric river)’이라고 불리는 수증기 강이 쏟아부으면서 완전 물바다가 됐어. 이건 뭐 거의 하늘에 구멍 뚫린 수준.

한 트럭 기사 아저씨는 밴쿠버에서 새벽 3시 반에 출발했는데, 산사태 때문에 칠리왁(Chilliwack)에 갇혀서 몇 시간을 그냥 길바닥에 버렸대. 아저씨 왈, “이건 지옥에서 온 드라이브”였다고. 완전 공감가는 부분이지.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하이웨이 1, 3, 7, 99번이 다 막히고, 밴쿠버랑 내륙을 잇는 주요 도로들이 거의 다 끊겼다고 보면 돼. 열차도 멈추고 미국 넘어가는 국경까지 폐쇄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정부에서는 2021년 대홍수 때만큼은 아니라고 하는데, 글쎄... 당장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비 예보가 쭉 있던데, 이거 완전 첩첩산중 아니냐고. 다들 운전 조심하고, 웬만하면 방구석 1열에서 팝콘이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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