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BC주를 완전 뒤집어 놓았던 대홍수 기억나? 근데 4년이 지난 지금 또 ‘대기천’(Atmospheric river, 열대지방의 습한 공기가 강처럼 길게 흘러들어와 폭우를 뿌리는 현상)이 온다고 하는데, 사실상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게 실화냐 ㅋㅋㅋ
정부가 10년짜리 홍수 예방 계획을 발표하긴 했는데, 예산도 없고, 뭐가 우선순위인지, 언제 시작할 건지도 정해진 게 하나도 없음. 그냥 ‘계획만’ 있는 거. 심지어 주정부 올해 적자가 110억 달러라서 홍수 대책에 쓸 돈이 없다고 못 박아버림. 진짜 머선129.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때문에 앞으로 이런 ‘대기천’이 더 쎄고 자주 올 거라고 경고하는데, 지금 수조 원이 드는 인프라 개선을 안 하면 2021년 같은 피해를 또 볼 수밖에 없다는 거야. 그때 고속도로 끊기고 난리도 아니었잖아. 모든 게 괜찮다가도 재앙 한 방이면 그냥 끝장이라는 걸 왜 모르는지… 답답허네 진짜.
결국 연방정부 지원금 17억 달러도 거절당하고, 찔끔찔끔 나오는 돈으로 펌프장 업그레이드 같은 거 하고는 있는데, 이걸로는 턱도 없지. 전문가들은 델타 시 하나만 해도 홍수 막으려면 3조 원은 필요하다는데, 이건 뭐… 그냥 기도나 해야 하는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