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마운틴이라는 송유관 회사가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 중에 환경보호를 제대로 안 해서 역대급 벌금을 두들겨 맞았다는 소식이야.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월, 캐나다 애버츠포드 근처에서 폭풍우가 몰아쳤을 때였어. 이 회사가 배수로나 침식 방지 시설 같은 환경보호 조치를 제대로 관리 안 한 거지. 감독관들이 현장을 확인해 보니까 완전 구멍투성이였다고 하더라고.
웃긴 건, 칠리왁 지역에서는 도로 옆 도랑이 터진 걸 회사 관계자들이 일찌감치 알았는데도, 현장에 있던 추가 펌프를 다음 날 오후까지도 안 돌렸다는 거야. ‘설마 괜찮겠지’ 하고 냅뒀다가 일이 커진 전형적인 케이스랄까. 결국 캐나다 에너지 규제 기관(Canada Energy Regulator)에서 “당장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환경 문제 해결해라” 하고 명령을 내렸어.
결국 벌금으로 19만 6천 달러(약 2억 7천만 원)를 냈는데, 이게 규제 기관이 지금까지 부과한 누적 벌금 중에서는 최고액이래. 사실 처음에는 29만 2천 달러를 불렀는데, 검토 후에 좀 깎아준 거라고 하네.
이 회사는 예전에도 벌금 낸 전적이 몇 번 있더라고. 완전 상습범 아니냐고. 아무튼 자연은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