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OneBC라는 정당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결국 두 동강 나버렸어. 웃긴 건 이 정당 멤버가 딱 두 명이었다는 거.
밴쿠버-퀼체나 지역구 의원인 ‘댈러스 브로디’가 원래 당대표였는데, 다른 멤버인 ‘타라 암스트롱’이 브로디를 쫓아내고 자기가 새 대표가 됐다고 발표함. 암스트롱 말로는 브로디가 직원들한테 갑질 비스무리한 걸 해서 신뢰를 잃었다나 봐.
근데 브로디 입장은 또 달라. 특정 직원 하나가 문제 있어서 뭐라 한 것 가지고 이런 일이 생겼다는 거지. 누구 말이 맞는지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두 명뿐인 정당에서 이러는 것도 참 코미디 아니냐. 당 이름은 ‘하나의 BC(OneBC)’인데 말이야. 이제 한 명 남았으니 당 이름 바꿔야 할 판. 이러다 공중분해되는 거 아닌가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