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메트로 밴쿠버에 강풍이랑 폭우가 몰아쳐서 수요일 아침에 수만 가구가 정전됐어.
BC 하이드로(BC주의 전력 공사)에 따르면 아침 6시 기준으로 무려 12만 가구가 전기가 나갔다고 하네. 완전 암흑천지였겠는데? 써리, 포트 코퀴틀람, 버나비, 밴쿠버, 메이플 릿지가 제일 심각했대. 거의 뭐 광역 밴쿠버 생활권은 다 영향받았다고 보면 될 듯.
이번 주에만 벌써 세 번째 대규모 정전이라는데, 이거 완전 바람 불면 촛불 켜야 하는 조선시대로 회귀하는 거 아니냐고ㅋㅋ
나무 쓰러지고 잔해 날아다니고 하면서 전선이랑 전봇대 같은 게 다 박살났대. 복구팀은 지금 “빡겜” 중이라는데, 빨리 고쳐주길 빌어야지. 랭리 쪽 학교들은 정전 때문에 등교 시간도 10시로 늦춰졌다더라. 이건 개꿀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