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작년 한 해 동안 완전 롤러코스터였어. 2025년에 부동산 시장이 떡상할 거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웬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같은 정책 때문에 거래량이 세기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지 뭐야. 토론토는 상황이 더 심각했대.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을 줄줄이 취소하거나 아예 임대로 돌리고 있어. 지금 상태로는 돈이 안 되니까. 분양가에 포함되는 각종 비용이 너무 비싸거든. 그래서 밴쿠버 시에서 개발 비용을 좀 깎아주는 방안을 내놨는데, 글쓴이는 이걸 꽤 긍정적으로 보는 모양이야.
그리고 몇 가지 재밌는 아이디어도 나왔어. ‘fee-simple’(개별등기) 타운하우스나 ‘semi-detached’(쌍둥이 주택) 같은 건데, 이건 우리가 흔히 아는 콘도(한국의 아파트 개념)랑 달라서 개별 소유권이 인정되는 거래. 복잡한 공동소유 규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지. 또 ‘lock-off suite’(분리형 원룸)라고, 아파트 안에 현관문이 따로 달린 작은 원룸을 만들어서 세를 줄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도 인기를 끌고 있대. 이걸로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라는 거지. 애 키울 집 없어서 출산율 떨어진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이런 아이디어들이 좀 먹혔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