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하이웨이 140가에서 96애비뉴 구간이 드디어 다시 열렸음. 스카이트레인 랭리 연장 공사 때문에 무려 8개월이나 막혀있던 그 구간 맞음. 그린 팀버스 역 짓는다고 숲길 막아놓고 공사하더니 이제 좀 다니게 해주나 싶었는데,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음. 길은 열렸는데 도로는 여전히 헬파티일 예정이라는 거임.
일단 차선이 양방향 1차선으로 줄어들어서 병목 현상 오질 거 같고, 140가랑 프레이저 하이웨이 만나는 곳에서 좌회전도 안 됨. 거기다 보행자랑 자전거 도로는 아예 계속 막혀있음. 시청에서는 2028년까지 교통 패턴이 계속 바뀔 거라고 하니 운전자들은 당분간 보살 모드로 운전해야 할 듯. 그린 팀버스 역이 숲 속에 짓는 거라 유일하게 도로 위에 붕 띄워서 짓는 역이라는데, 그래서 공사가 더 복잡한가 봄.
그래도 이게 다 우리 미래를 위한 거 아니겠음? 앞으로 30년 동안 써리랑 랭리에 인구 40만 명이나 늘어난다는데, 스카이트레인 없으면 도로 위에서 평생 보낼지도 모름. 2029년 말에 전 구간 개통되면 킹 조지에서 랭리 시내까지 슝 날아갈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 멘탈 꽉 잡고 버텨보자고. 참고로 기차 선로랑 전기 시스템은 내년 봄부터 깔기 시작해서 2028년에 마무리된다고 함. 아직 갈 길이 머니까 안전운전 필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