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정말 안타까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어. 월요일 아침 6시 30분쯤 루퍼트 스트리트(Rupert Street)랑 유클리드 애비뉴(Euclid Avenue) 근처에서 81세 할머니가 길을 건너시다가 차에 치이셨대.
근데 운전자가 차를 세우지도 않고 루퍼트 스트리트 북쪽으로 그대로 도망가 버렸다는 거야. 할머니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부상이 너무 심해서 끝내 돌아가셨어. 진짜 너무 화나지 않냐. 경찰 말로는 용의 차량이 90년대 후반 모델인 짙은 회색 폭스바겐 골프라고 해.
사고 충격 때문에 그 차는 지금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가 떨어져 나간 상태고, 운전석 쪽 앞범퍼랑 펜더(바퀴 덮개 부분) 쪽도 파손됐을 가능성이 크대. 혹시 킹스웨이(Kingsway)랑 이스트 29번가 사이 루퍼트 스트리트 지나갔던 사람 중에 블랙박스 영상 있거나 이 차 본 사람 있으면 경찰(604-717-3012)에 꼭 제보 좀 부탁해. 이런 나쁜 사람은 무조건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