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교향악단(VSO)이 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황한테 칼을 빼 들었어. 황이 VSO 고위 멤버의 성폭행 의혹이랑 VSO의 보복을 폭로했거든. 전에 비밀유지협약(NDA)에 사인했었는데, 황은 이게 피해자 입을 막는 수단이라고 보고 까발린 거지. VSO는 고소까지 하겠다며 황한테 입 다물라고 협박 편지까지 보냈어. “너 때문에 우리 이미지 망쳤잖아, 손해배상 청구할 거야!” 이러면서 말이야.
근데 황은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당하게 놔둘 수 없어” 하면서 꿋꿋하게 맞서고 있어. VSO 소속 연주자들도 황 편을 들면서 VSO의 “비윤리적” NDA 사용을 비판하고 나섰어. 온라인 청원에는 벌써 6천 명 넘게 서명했다고 하네. 이 일 쉽게 끝날 일은 아닌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