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릿이라는 지역에서 한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어.
더 안타까운 건, 불과 6일 전에 이 여성이 남편이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한 기록이 있다는 거야. 그때 경찰이 제대로 된 위험 평가를 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했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결국 BC주의 경찰 감독 기관(IIO, 독립 수사 사무소)이 직접 나서서 당시 경찰의 대응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하기로 했대.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 같은 곳에서도 “범죄자 엄벌만 외칠 게 아니라,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최근 몇 년간 캐나다에서 여성과 소녀들의 사망 사건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는데, 정말 남 일 같지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