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형이 총리직 내려놓고 뭐 하고 지내나 궁금했지? 작년 겨울에 인기 바닥치고 마크 카니한테 바통 넘겨준 뒤로 조용히 살 줄 알았는데, 완전 연예인 병 도져서 여기저기 얼굴 비추고 다니느라 바빠.
일단 백수 되자마자 캐네디언 타이어 가서 냄비 쇼핑하는 거 인스타에 올리면서 관종력(관심받고 싶어 하는 욕구) 뽐내더니, 찰스 왕 만나는 자리에는 정장에 아디다스 운동화 신고 가서 영국 형님들 뒷목 잡게 만들었어.
근데 진짜 쇼킹한 건 뭔지 알아? 이 형 지금 팝스타 케이티 페리랑 사귀고 있어. 몬트리올에서 밥 먹고, 요트 위에서 뽀뽀하고, 파리랑 도쿄까지 쫓아다니면서 데이트 즐기는 중이야. 인스타에 커플 사진까지 박제했더라. 전 부인이랑도 쿨하게 지내면서 애들이랑 놀러 다니고, 아주 인생 즐기고 계심.
앞으로 뭐 먹고 살 거냐니까 1억 원짜리 강연 뛰거나 다시 선생님 할 수도 있다는데, 돈 욕심보다는 그냥 관심받는 걸 즐기는 거 같아. 하퍼 전 총리는 은퇴하고 조용히 돈 버는데, 트뤼도 형은 태생부터가 셀럽이라 그냥 일반인처럼 살기는 글렀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