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Surrey) 140A Street 11000 블록에 있는 한 주택이 12월 한 달 동안만 무려 세 번이나 총격을 당했어. 이거 진짜 실화냐? 무슨 갱스터 영화 촬영장도 아니고, 누군가 작정하고 노린 것 같은데 경찰도 골머리를 앓고 있나 봐.
사건 일지를 보면 진짜 소름 돋아. 첫 번째는 12월 7일 아침 8시가 되기 직전에 터졌고, 두 번째는 27일 아침 7시 45분쯤이었어. 그리고 바로 지난 일요일 새벽 3시가 넘은 시각에 또 총소리가 울린 거야. 차를 타고 쓱 지나가면서 총을 쏘고 튀는 ‘드라이브 바이 슈팅’ 수법이라는데, 정말 천만다행으로 집에 있던 사람들이나 이웃 주민들 중에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대. 총알이 집 곳곳에 박혔다는데 인명 피해가 없는 게 기적이지.
근데 경찰 발표가 좀 미스터리해. 보통 이런 건 갱단 싸움이나 돈 뜯으려는 협박(Extortion)인 경우가 많잖아? 근데 경찰은 그런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 그냥 그 집에 사는 특정인을 노린 ‘타겟 범죄’라는데, 도대체 무슨 원한을 샀길래 한 달에 세 번이나 저러는 걸까? 집주인은 무서워서 발 뻗고 잠이나 자겠냐고.
범인은 차 안에서 총을 쏘고 그대로 도주했는데, 아직 잡히지는 않았어. 지금은 RCMP가 사건을 넘겨받아서 눈에 불을 켜고 수사 중이야. 경찰도 주민들한테 혹시 수상한 차나 행동 보이면 바로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어. 혹시 집에 CCTV나 차량 블랙박스 있는 사람들은 영상 확인해보고 SPS 비응급 전화로 제보 좀 해줘. 빨리 범인이 잡혀야 동네 사람들이 맘 편히 살지, 이게 무슨 민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