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다 부수고 다닌 곰 방치하더니 결국 초등학생들 단체로 습격당함
캐나다 BC주 벨라 쿨라(Bella Coola)에서 진짜 등골 서늘한 사건이 터졌음.

지난 10월에 타니스 먼로라는 주민 집이 그리즐리 곰한테 완전히 털렸거든? 곰이 벽을 뜯어내고 보일러 뽑고 부엌을 아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놨는데, 집주인이 야생동물 관리국에 제발 좀 처리해달라고, 이러다 진짜 누구 하나 죽는다고 경고까지 했었음.

근데 공무원 형님들, 곰이 민가에 쳐들와서 냉장고를 털어가도 그냥 보고만 있었나 봄. 결국 한 달 뒤에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됨. 그 곰이 새끼 두 마리 데리고 근처 학교에서 야외 수업하던 선생님이랑 학생 20명을 덮친 거임. 선생님이 곰 얼굴 바로 앞에서 곰 스프레이(Bear spray)를 두 통이나 뿌렸는데도 곰이 눈 하나 깜짝 안 했다는데, 진짜 공포영화가 따로 없음.

결국 학생이랑 선생님 포함해서 11명이나 다치고 그중 2명은 중상이라는데, 이 정도면 인재(사람에 의해 일어난 재난) 아니냐고. 피해자들 트라우마는 평생 갈 텐데 어쩔 거임. 주민들은 곰이 사람 무서운 줄 모르게 됐는데 당국이 통계 타령하면서 손 놓고 있었다고 분통 터뜨리는 중임. 지금 동네 분위기 살벌함. 곰생권도 좋지만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지, 진짜 답답해서 고구마 백 개 먹은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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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솔직히 야생동물 관리국이 거하게 삽질한 거 아니냐? 곰도 드글드글한 동네에서 신고까지 몇 번을 했다는데 귓등으로도 안 들은 거잖아. 이 정도면 직무 유기로 싹 다 고소미 먹여야 정신 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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