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의회 꽉 잡고 있는 ABC 밴쿠버가 기금 좀 모으겠다고 이메일을 쫙 뿌렸거든? 2026년 선거 앞두고 자기들이 일 잘해서 범죄율이 확 줄었다고 자랑을 늘어놓은 거야. 폭력 범죄 18% 감소, 강도 44% 감소라면서 숫자까지 딱 박아놨지.
근데 이게 알고 보니 완전 눈속임이었던 거임. 이메일에는 분명 ‘시 전체’라고 써놨는데, 사실은 저기 험하기로 유명한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TES, 노숙자나 마약 문제가 많은 빈민가) 특정 구역, 그것도 경찰 집중 단속 기간 동안의 수치였던 거야. 웃긴 건 얘네 전에도 이 숫자 썼다가 걸려서 “아 실수~” 하고 내렸던 적 있거든? 근데 슬쩍 다시 들고나온 거지.
경찰 공식 통계를 까보니까 실제로는 폭력 범죄 10% 정도 줄었더라. 줄긴 줄었는데 자기들이 뻥튀기한 거랑은 차이가 크잖아. 야당 의원들은 “통계 주작(요리)해서 여론 선동하냐”면서 극딜 넣고 있어. 켄 심 시장 계정에도 비슷한 영상 올라왔는데, 거긴 ‘시 전체’란 말은 뺐다지만 누가 봐도 전체인 줄 알게 만들어놨어. 진짜 가지가지 한다 싶지 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