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시청 공무원이 250만불 횡령해서 케이크 굽다가 걸린 썰
써리 시청에서 무려 250만 달러가 증발하는 사건이 터졌어. 이게 한화로 치면 거의 25억 원이 넘는 돈인데 범인이 다름 아닌 시청 재무과에서 오래 일한 고인물 직원이라네? 이 사람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야금야금 수표를 위조해서 자기 계좌랑 엄마, 그리고 자기가 투잡으로 하는 케이크 데코 비즈니스 앞으로 돈을 빼돌렸다는 거야.

써리 시는 지금 뚜껑 열려서 CIBC랑 Coast Capital 상대로 소송을 걸었어. “아니 님들 수표 183장이 위조돼서 나가는 동안 뭐 했음? 보안 허수아비임?” 이런 입장인 거지. 은행들이 이 위조된 수표들을 그냥 프리패스로 현금화시켜줬다는 게 시청 측 주장이야. 은행이 맛집마냥 위조 수표를 너무 잘 받아준 거지.

경찰 조사 결과 이 직원은 보증금 거래 내역을 아주 복잡하게 조작해서 감시망을 피했다고 해. 거의 영화 찍는 줄 알았나 봐. 2년 동안 조사해서 겨우 밝혀냈다는데 시청 측은 “우린 진짜 몰랐음 억울함” 이러고 있어. 내부 통제가 얼마나 허술했으면 7년 동안 몰랐나 싶기도 하고 참 어이가 없네.

현재 이 직원은 사기랑 절도 위조 혐의로 기소된 상태야. 근데 본인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네? 183장이나 발행했다는데 오리발 내미는 멘탈이 보통이 아닌 듯해. 은행들은 아직 별다른 해명을 안 내놓고 있는데 시민들 피 같은 세금이 케이크 크림 짜는 데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진짜 혈압 오르지 않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팝콘 뜯으면서 지켜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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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써리의 슬프고도 처참한 현실이네요
MI •
처음엔 “운 참 좋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써리 시청에 경제범죄팀(Economic Crime Department)이 따로 있다는 게 더 충격이야.

회계팀 감사가 개판인 건 확실해 보이고,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사고를 많이 치길래 전담 부서까지 따로 있는 거지?
SE •
써리 시청은 수표 발행할 때 서명 두 명 이상 받는 시스템이 왜 없나요? 보통 연방 정부는 교차 검증을 위해서 두 명씩 확인하고 서명하거든요
DA •
이거 완전 트럼프가 하는 짓이랑 판박이네. 정부 돈 훔쳐서 자기랑 친구들한테 뿌리는 거 말이야. 수백만 달러의 세금이 케이크 가게 같은 데로 흘러 들어가다니 어이가 없네
BA •
법적 분쟁의 제1원칙... 일단 돈 많은 놈부터 고소하고 봐라
TE •
서리 시청이 왜 은행이랑 신용조합 탓을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보고 싶네요. 제가 보기엔 서리 시청 내부 관리 체계가 애초에 엉망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JO •
써리에는 재무팀도 없고 감사관도 없냐? 외부 감사도 안 받아? 시장님 본인 무능함을 은행한테 뒤집어씌우려고 애쓰는 거 보니까 진짜 처량하네
SE •
아니 이걸 어떻게 몇 년 동안 아무도 모를 수가 있어? 감사(Audit, 회계 검사) 같은 건 그냥 장식인가? 고소 성공하길 빌긴 하는데, 외부 탓하기 전에 내부부터 좀 털어봐라. 일개 서기(Clerk, 하급 사무직원)가 CFO급으로 돈을 주물렀는데 말이지
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