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랑 노스 델타에서 수요일에 총격 사건이 두 건이나 발생했어. 이거 요즘 메트로 밴쿠버 전체를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는 그 ‘갈취 협박’ 사건들이랑 관련된 거라고 하네. 진짜 조용할 날이 없다니까.
일단 첫 번째 사건은 새벽 1시 30분쯤에 써리 뉴턴 지역 77A 애비뉴에 있는 주택가에서 일어났어. 경찰들이 신고 받고 출동했는데, 집이 총알 자국으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지 뭐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 자다가 날벼락도 유분수지 이게 뭐냐. 경찰 아저씨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증거 모으는 중인데, 딱 봐도 요즘 써리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그 협박 사건들이랑 빼박으로 연관되어 보인대.
그걸로 끝난 게 아니야. 새벽 5시 좀 넘어서는 델타 경찰들도 출동했어. 84번가랑 브룩 로드 쪽 집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거야. 거기도 사람들이 집 안에 있었는데 기적적으로 아무도 안 다쳤다네. 델타 경찰 주요 범죄 수사팀이 맡아서 조사 중인데, 이것도 역시나 그놈의 협박 사건이랑 줄기가 같다고 보고 있어.
혹시 그 시간에 근처 지나가다가 수상한 거 봤거나, 차에 블랙박스 영상 있는 사람은 델타 경찰이나 범죄 신고 센터로 제보 좀 부탁한대. 진짜 이런 뉴스 볼 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