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수상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형님이 마약 비범죄화 실험 마감일 다가오니까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되셨어. 연방 정부랑 쇼부 보는 중이라면서 자세한 건 나중에 푼다는데, 딱 봐도 각 안 나오지? 그래도 확실한 건 공공장소 마약 허용은 이제 절대 안 한다는 거야. 본인 입으로 “그거 실패함, 우리가 끝냈음” 이러면서 쿨하게 인정해버림.
원래 이 형이 3년 전엔 “처벌만이 답이 아니다! 낙인을 없애자!” 하면서 야심 차게 펜타닐이랑 헤로인 소량 소지는 봐주는 정책을 폈었거든? 근데 현실은 시궁창이었지. 동네 놀이터랑 스케이트장이 마약판 되고 병원에서도 약 빨고 난리도 아니었잖아. 결국 여론 안 좋아지니까 작년부터 슬금슬금 공공장소 금지 때리더니, 선거철 다가오니까 “아,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었음” 하고 태세 전환 시전함.
야당 의원 엘레노어 스터코(Elenore Sturko) 누님은 이걸로 부족하다며 극딜 넣는 중이야. “이게 무슨 비범죄화냐? 사실상 마약 합법화지! 아무런 제재도 없는데 장난해?”라면서 팩트로 뼈 때림. 병원에서도 환자들이 대놓고 약 하는 거 보고 충격받았나 봐. 정부는 데이터 공개하라는 말에 “연구 중임”이라고 시간 끄는데, 솔직히 보여줄 데이터가 있긴 한가 싶어.
NDP(신민당) 의원들은 예전엔 “중독은 범죄가 아니라 질병!”이라며 엄청 실드 쳤는데, 이제 와서 정책 접으려니 모양새가 아주 웃기게 됐지. 지지자들 눈치도 보이고, 실패는 인정해야겠고... 아주 가불기 걸린 상황이야. 마약 문제 해결하겠다고 큰소리뻥뻥 치더니 결국 원점 회귀 엔딩. 정치인들 말 바꾸는 속도는 5G보다 빠르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