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트리시티 파빌리온에 드디어 밴쿠버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힙한 브랜드들이 들어온다는 소식이야.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데, 맨날 가던 곳만 가던 코퀴틀람 사람들한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지.
먼저 네메시스(Nemesis)라는 카페가 6월 14일에 가오픈을 해. 여기 커피도 커피지만 같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인 도프 베이크하우스 빵들이 진짜 기가 막히거든. 특히 피스타치오 스월이랑 짭짤한 맛이 일품인 몰타델라 슈프림은 한 번 먹으면 멈추기 힘든 맛이야. 매장 내부도 식물이랑 LP판, 대형 스피커로 꾸며져서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에도 딱이야.
그다음 주인 6월 24일에는 지지스(Gigi's)라는 이탈리안 식당이 오픈해. 미쉐린 가이드에도 올라간 그 유명한 애스크 포 루이지(Ask for Luigi) 사촌 격이라고 보면 돼. 이탈리아 농장에서 할아버지가 차려주던 정겨운 저녁 식사 느낌을 살렸대. 생면 파스타랑 화덕 피자, 그리고 부라타 치즈 바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메뉴 고르다 행복한 고민에 빠질지도 몰라.
4,800평방피트(약 135평) 규모로 꽤 넓고 시원한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이탈리아 휴가 온 기분 내기 딱 좋지. 2층에는 바 루치아라는 술집도 곧 생긴다고 하니까 이제 밤늦게까지 놀 곳 없어서 헤매지 않아도 돼. 맛있는 거 먹으려고 굳이 멀리 다운타운까지 안 가도 되니까 근처 사는 사람들은 완전 럭키비키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