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말 많고 탈 많았던 마약 비범죄화 파일럿 프로그램이 이제 운명의 시간을 맞이했어. 이번 달 말이면 이비 주수상이 이걸 연장할지 아니면 그냥 역사 속으로 보내버릴지 결정해야 하거든.
이게 원래 2023년부터 시작된 건데, 헤로인이나 코카인 같은 걸 소량(2.5g) 들고 있어도 경찰한테 안 잡혀가게 해준 거야. 중독자들 범죄자 취급 그만하고 양지로 끌어내서 살려보자는 좋은 취지였지. 실제로 체포 건수가 77%나 줄었다니 효과가 아예 없던 건 아님.
근데 현실은? 길거리에서 대놓고 약 하고, 놀이터에 주사기 굴러다니고 아주 헬게이트가 열려버린 거지. 학부모들이랑 자영업자들은 아주 뒤집어졌고, 결국 작년 5월에 공공장소 사용 금지로 한발 물러섰잖아. 이비 주수상도 “이제 길빵(?)하던 시절은 끝났다”고 선언했으니 분위기 싸한 거 느껴지지?
보수당이랑 반대파들은 “거봐라, 내 이럴 줄 알았다”며 맹비난 중이고, 옹호하는 쪽에선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끝내냐”며 아쉬워하는 상황임. 이비 형님 지금 인도 출장 가 계신데, 돌아오는 17일 이후에 최종 발표 나올 듯해. 근데 돌아가는 꼴을 보니 예전 같은 무제한 프리패스는 절대 다시 없을 각임. 아마 ‘체험판 종료’ 공지 뜰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