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법원에서 완전 막장 드라마 뺨치는 사건이 하나 터졌어. 중국 장씨 집안이 밴쿠버로 돈을 어마어마하게 빼돌려서 부동산을 무려 600억 원어치나 사들였는데, 이걸 관리해주던 인씨 집안이랑 돈 문제로 제대로 한판 붙은 거야.
법원 기록을 까보니까 내용이 아주 가관임. 중국이랑 캐나다 집값 거품, 현금 자루, 탈세, 공산당 부패 스캔들까지 영화 소재 총집합이야. 장씨네 아버지가 중국 공산당 간부였는데, 뇌물 먹고 횡령했다고 중국 정부한테 재산 다 압류당하고 쫓겨난 양반이었던 거지. 중국 문서에는 이 양반이 해 먹은 돈이 1000억 원이 넘는다고 나와 있대.
근데 판사님 판결이 더 골 때림. 장씨 아버지가 부정부패로 번 돈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이 600억은 장씨 아들이랑 며느리가 베이징 오페라 하우스에서 일하면서 ‘투잡’으로 아파트 팔아서 번 돈 같다고 결론 내렸어. 오페라 무대 감독이랑 가수가 부업으로 부동산 투기를 해서 수백억을 벌었다니 클래스가 다르지 않음?
결국 법원은 인씨네가 장씨 돈 떼먹은 게 맞다며 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어. 밴쿠버, 버나비, 리치몬드 꿀단지 땅들이 다 이 사람들 거였던 거야. 2015년부터 중국 자본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밴쿠버 집값 천정부지로 올려놓은 그 ‘차이나 쇼크’의 실체가 제대로 드러난 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