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자는데 불 지르려던 빌런 시민들이 참교육 시전함
스카이트레인에서 자고 있는 사람한테 불을 지르려고 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어. 진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12월 16일 오후 3시쯤 밴쿠버에서 버나비로 가는 열차 안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자고 있던 승객 옷에 액체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했대. 상상만 해도 소름 돋지 않아?

천만다행으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바로 달려들어서 범인을 제압했고, 경찰이 올 때까지 패터슨 역에서 꽉 붙잡고 있었대. 경찰 말로는 피해자가 아무 이유 없이 공격당한 ‘묻지마 범죄’였다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시민들 용기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 피해자도 시민들 덕분에 크게 다치진 않았어.

범인은 서리에 사는 37살 석빈더 소기라는 사람인데, 특수 폭행이랑 방화 미수 혐의로 딱 걸렸지. 알고 보니 이 사람, 작년 8월에도 밴쿠버에서 비슷한 짓을 저질러서 이미 혐의가 있는 상태였다네. 1월 21일에 법원 갈 때까지는 유치장 신세라니까 당분간은 좀 안심해도 되겠다. 지하철에서 잠도 편하게 못 자는 세상이라니 참 씁쓸하다.
views107comments4like
댓글 4
지난 40년 동안 이 사회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가 않네.

이제 법 잘 지키고 사는 사람들도 로어 메인랜드(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제 몸 지키려면 권총이라도 차고 다녀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BR •
보나 마나 범인은 사과 한마디 하고 풀려날 거고, 범인 잡은 시민들은 불법 감금 혐의로 기소되겠지. 이게 이 나라 현실입니다
GE •
아... 다양성 참 좋네 좋아..
CH •
쟤네 고향에서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건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