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파노라마 리지 쪽에서 목요일 새벽에 또 총기 사건이 터졌어. 새벽 1시 조금 안 돼서 56번가 13400블록에서 총격 신고가 들어왔는데, 여기가 소름 돋는 게 이번 주 초에 살인 사건 나고 불 났던 바로 그 근처야.
집이랑 차는 총 맞아서 엉망이 됐는데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해. 경찰 수사관들 촉으로는 이번 사건도 요즘 메트로 밴쿠버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금품 갈취 협박 범죄랑 연관된 것 같다고 보고 있어. 혹시라도 CCTV나 블랙박스 영상 같은 거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빨리 제보 좀 해달라고 하더라.
월요일에도 같은 동네에서 화재 신고 나고 소방관들이 들어갔다가 시신 발견했었잖아. 경찰은 이름 안 밝혔는데 기자가 파보니까 그 죽은 사람이 브라더스 키퍼스라는 갱단 소속이고 청부 살인업자로 의심받던 나심 알리 모하메드였다네. 진짜 영화도 아니고 이 동네 요즘 왜 이렇게 살벌하냐? 밤길 무서워서 다니겠나 싶다.

